유럽30 슬로베니아 1일차 아 계속 밀리네요. 기억력도 안 좋은데. 며칠간 숙소 사정도 안 좋고 꼬인 일정 때문에 머리가 아팠어요. 날씨도 자꾸 안 좋고 오늘은 그냥 하루 종일 숙소에 머물면서 일정 정리를 했어요.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 볼게요. 아참 그리고 아이클라우드가 이상한 것 같아요. 핸드폰에 있는 사진이 100프로 맥북과 연동이 안됐어요. 안 그래도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데 연동이 100프로가 아니라서 글이 더 빈약해졌어요 사진이라도 있어야 기억을 살려서 쓸 텐데... 크로아티아 국경에서 버스가 잠시 멈춰 섰어요. 1번의 출국 1번의 입국 수속을 해요. 저는 여권 도장에 예민해요. 여행이 길고 출입국 심사를 많이 받다 보니 여권에 여유가 많지 않아요. 더더군다나 도장을 대충 찍는 애들 덕분에 안 그래도 모자란 여권이 더 여.. 2019. 6. 17. 자그레브 1~2일차 사실 1일차에는 별로 적을 게 없어요. 숙소에서 밥해 먹고 잔 게 거의 다예요. 사실 귀찮아요. 숙소 예약할 때 좀 특이한 숙소가 눈에 띄었어요. hostel Mali Mark라는 곳인데 숙소 설명도 그렇고 리뷰도 특이했어요. 최장 숙박이 3년이래요. 중심가에서도 많이 멀었고요. 지금도 사실 좀 특이한 상황에서 글을 쓰고 있어요. 옆에서 퍽킹퍽킹 거리고 있고.. 그냥 웨스턴들 기숙사 같은 분위기에요. 좀 어울리고 싶긴 한데 영어를 너무 못해서 애들이 불편해해요 사실 제 나이 알면 안 놀아 줄 것 같아요. 다시 버스 정류장부터 쓸게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일단 출금을 해야 해요. 사실 며칠 있을지 얼마나 돈을 쓸지도 몰라요. 저는 여행할 때 이런 부분이 제일 어려워요. 오늘 검색.. 2019. 6. 17. 부다페스트 4일차 나이가 먹어서 기억력이 안 좋아요. 바로바로 글을 썼어야 하는 건데 기억이 잘 안 날 것 같아요. 조식을 포기하고 일찍 나서기로 했어요. 항상 이동할 때는 여유를 충분히 진짜 충분히 두고 움직여요. 여행하다 보면 알 수 없는 변수가 너무 많이 생겨요. 구글맵이 틀리다던가. 버스정류장이 예상과 다르다던가 등등. 가는 길에 남은 포린트를 계산해요. 교통비를 제외한 포린트를 계산해서. 작은 마트에서 최대한 많은 걸 사봐요. 물, 빵 지하철을 타고 버스 터미널로 가요. 이 버스가 오늘 탈 버스에요. 5시간을 가야 해요. 가는 동안 이것저것 알아보고 숙소도 찾아가야 하고 환전도 해야 해요. 중간에 국경에 내려서 도장을 받아요. 여권이 모자를 까바 조마조마해요. 도장을 제 맘대로 찍는 애들이 많아요. 6번은 찍을 .. 2019. 6. 17. 부다페스트 3일차 부다페스트 벌써 3일차에요. 실질적으로 공항 노숙 포함하면 4일차로 봐도 무방해요. 비가 계속 와서 딱히 할 만한 게 없어요. 그냥 무계획으로 걸어 다니다가 우연히 흥밋거리를 찾는 게 좋은데 비가 오니 힘들어서 유명 관광 포인트 위주로 다녀야겠어요. 어제 제대로 못 한 아침을 하고, 어제 방영한 왕좌의 게임을 시청하기로 해요. 사실 저는 왕좌의 게임의 광팬이에요. 영 자막으로 보는 거라 제대로 이해를 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여행을 꾀했지만 영어가 늘지를 않아요.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잠을 청해봐요. 비가 와서 만사 귀찮아서 야경 위주로 봐야겠어요. 정오가 다 됐어요. 숙소에 있기 너무 아쉬워서 근처 카지노를 가보기로 해요. 태어나서 카지노는 처음이에요. 딱 50유로만 할 생각이었어요. 2시쯤 카지노를 나.. 2019. 6. 17. 부다페스트 2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와요. 비 때문에 눈 떠질 때마다 억지로 잠을 청해 보지만 워낙 잠이 없는 저는 계속 눈 이 떠져요. 9시 30분쯤에 무료 조식을 하러 주방으로 가봐요. 10시 30분까지 조식 시간인데 조기 종료를 하셨네요. 남은 시리얼을 억지로 끌어모아서 힘겹게 한술 떠요. 비가 많이 와서 나가지 말까 하다가 내일도 비가 예정돼 있는 걸 확인하고 비옷을 챙겨요. 비가 진짜 미친 듯이 와요. 그래도 도시 하나를 숙소에서만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의 목적지는 삼겹살 이예요. 조식을 한 건지 안 한 건지 헷갈려요. 삼겹살을 꼭 먹어야겠어요. 근데 일요일이라 K-mart와 정육점이 영업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그냥 무작정 걸어 다녀요. 걷다가 있는 마트는 웬만큼 다 들어가 본 것 같.. 2019. 6. 17. 부다페스트 1일차 기억력이 안 좋은 관계로 오늘 일어난 일부터 작성해 나가겠습니다. 여행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좀 어색해도 이해해 주세요. 블로깅 계획이 없다가 급하게 하는 거라 이런 사진들 막 넣던데.. 앞으로는 많이 찍어둘게요. wizzair 타고 리스본에서 헝가리로 넘어왔어요 wizzair 처음 타봐서 공항에 좀 빨리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리스본 공항이었습니다. 티켓 출력을 하지 않으면 벌금이라는 글들이 많았지만 당당히 출력 없이 갔고요. 무사통과를 했어요. 근데 안전하게 출력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해요. 일단 제가 탔던 wizzair 비행기는 의자가 고정이었어요. 비행기를 꽤 많이 탔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이었네요. 저가 항공 탈 때 저는 젤 뒷자리를 선호해요. 좌석 간 간격이 좁아서 뒷사람이 .. 2019. 6.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