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

사라예보 1~2일차 모스타르 3일차 조식이다. 역시 8유로가 아깝지 않은 조식! 음식 솜씨가 상당하다. 역시나 무작정 버스를 타러 간다. 18마르크였던 걸로 기억한다. 9유로 정도. 이놈이다. 버스 기다리는 동안도 걸인 아이들이 돈을 달라고 다가온다. 귀엽고 불쌍하기도 하지만 영악하다. 돈을 주지 않으면 화를 내고 가버린다. 모스타르에서 사라예보를 기차로 가면 이쁘다고 한다. 나는 버스를 탔다. 기차는 시간을 확인하지 않으면 타기가 힘들다. 이날 확인해본 기차 시간은 이른아침과 늦은저녁 단 두 차례였다. 이동 시에 좌측 자리가 더 좋은 뷰를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좌측 우측 번갈아 가면서 좋았던 것 같다. 내가 탄 10시 버스는 자리가 넓어서 얼마든지 좌측과 우측을 옮겨 다닐 수 있었다. 물이 너무 깨끗하다. 라오스.. 2019. 6. 18.
모스타르 1~2일차 결국 또 포스팅이 밀렸다. 계속되는 루트 고민과 숙소 고민 날씨 고민 끝이 없는 계획 세우기.. 어제 현장에서 예매를 한 버스. 온라인에 비해 한참 비싸긴 했지만 온라인으로 예매를 할 경우 쿠나 결제를 요구했고 2중 환전과 출력을 따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쿠나가 좀 남아 있기도 했고, 특히나 국경 이동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도 조금은 있었다. 오늘 타게 될 버스 비싼 요금에도 불구하고 짐 요금을 따로 요구했다. 짠! 도착했다. 5시간의 긴 거리임에도 사진이 없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블로그가 아니기에 죄의식이 좀 덜하다. 모스타르에 어느 정도 쿠나가 통용 된다고 알고 왔는데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쿠나를 안받아서 버스 정류장에서 남은 쿠나를 모두 환전했다. 환율은 욕 조금 나올 정도 였다. 봇.. 201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