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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티오피아5

아디스아바바에서 육로로 케냐이동(칼든 강도) D+292 다르에스살람에서 작성 모시를 벗어 나기전에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사진업로드에 여러번 스트레스 받다가 마무리 하지 못했다. 네시간 이상 글을 쓰고 사진 업로드 때문에 수 시간을 허비 하고 완성한 글을 저장 하는 순간 오류로 모두 날아가버렸다. 임시 저장된 글, 쓰다가 백업해둔 글까지 모조리 날아갔다. 사람을 진짜 미치게 하는 티스토리다. 맞춤법 검사는 왜 자꾸 오류뜨면서 글을 지우는지 포스팅을 포기해야하나 고민이다. ETT에서는 다른도시 이동시에도 드랍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드랍 서비스는 정말 잘 해주는것 같다. 이른 아침 아와사행 버스를 타기위해 ETT에서 제공해준 차를 타고 버스 터미널 까지 이동했다. 육로이동에 부담감으로 동행을 하기로 했지만 부담감이 줄어들지 않는다. 남부 국경쪽에.. 2019. 8. 23.
곤다르에서 아디스 아바바 D+291 모시에서 작성 숙소비가 저렴한 모시에서 늘어져 밀린 포스팅과 다음 여행지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을 세우며 보내고 있다. 정보를 알아볼수록 목적지를 정하려고 할수록 에티오피아에서 겪었던 안 좋은 일이 떠올라 망설여진다. 한순간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죽음에 근접했었고 그 강렬했던 기억들이 내 인생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 줬고 피해자인 나는 이상할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내 무의식 어디에선가 내 사고에 관여하고 있는 것 같다. 아무 걱정도 하지 않았던 용감한 장기 여행자는 걱정으로 똘똘 뭉친 겁쟁이 여행자가 되었다. 전날 미리 예매한 티켓은 500 비르(600인지 정확하지 않다.) 살람 버스는 곤다르에 정차하지 않는 것 같다. 버스비는 거의 모든.. 2019. 8. 22.
악숨에, 쉬레, 곤다르 D+290 모시에서 작성 도착하자마자 잠을 청하고 악숨에서 실질적인 첫날이다. 아침에 악숨에 있는 유적지를 돌아보려고 했지만 몸이 너무 좋지 않았고 겉에서만 봐도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다. 그냥 구조물 밖에 없어 보였지만 입장료를 요구해서 들어가지 않았다. 몸이 너무 좋지 않다. 어서 마음에 드는 도시를 만나서 쉬고 싶다. 숙소 근처 쿠다 레스토랑이 와이파가 원활해서 주로 쿠다에서 식사를 했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주로 햄버거를 먹었다. 악숨에서 그렇게 2박을 보내고 아침에 곤다르로 이동하려 했지만 새벽시간에만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그마저도 쉬레라는 곳을 경유해야 했고 악숨에 미련이 없어서 쉬레까지 일단 가기로 결정! 쉬레 도착 후에 버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악숨 쉬레 구간 미니밴은 오십비르를 불렀고.. 2019. 8. 22.
다나킬 투어 2박 3일 D+289 탄자니아 모시에서 작성 다나킬 정보 트래킹 시간은 이전과 달리 짧다. 차에 짐을 두고 카메라나 전화기만 소지하고 다녀도 된다. 마스크는 준비하는 편이 좋다. 랜턴은 핸드폰으로도 가능하지만 준비한다면 더 좋다. 소지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차량에 짐을 두고 다닐 수 있다. 배낭 한두 개 정도는 그냥 싣고 다녀도 된다. 보안 문제도 딱히 할 필요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짐 걱정을 많이 해서 여분 옷을 준비하지 않고 ETT사무실에 맡겨 두고 갔는데 후회를 많이 했다. 밤에는 추울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겉옷 하나만 준비해 갔는데 춥지 않았다. 반팔만 입고 자도 오히려 더워서 잠들기가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상당히 많이 타서 여행 루트도 계절이 많이 좌우한다 극단적으로 겨울을 피해 다니면서 국가.. 2019. 8. 21.
아디스 아바바 현재는 케냐 일정을 마치고 탄자니아로 넘어가기 전이다 D+286일 차 이집트 이후로 빠르게 포스팅을 하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아이클라우드가 먹통이 돼버려서 포스팅에 지장이 많다. 구글 포토를 대안으로 생각했지만 아이클라우드에 연동되어있는 맥북의 저용량 사진이 구글 포토에 업로드되면서 뭔가 더 복잡한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케냐 일정을 모두 끝내고 나이로비에 머물고 있는 이유가 블로그 포스팅인데 더는 아이클라우드만 믿고 기다릴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사실 에티오피아를 지나온 지금 에티오피아를 굳이 가야 했는지 후회가 된다. 다나킬을 목적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을 하지만 내가 여행한 2019년 7월.. 2019.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