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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8

루사카에서 리빙스톤 D+309 리빙스톤 객실에서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모기와 싸우며 작성 리빙스톤은 매력적인 도시 같다. 여행 컨디션이 좋았다면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어서 빨리 아프리카를 나가 트라우마를 벗어 나고 싶다. 루사카에서는 2일을 머물렀지만 딱히 돌아 다니지는 않았다. 첫날은 밤에 도착이라 나갈수가 없었고 딱히 돌아다니고 싶은 곳도 없었다. 단지 식사를 하기위해 나가는 정도만 했던 것 같다. 숙소는 나름 괜찮았다. 내가 언제부터 12$ 에 비싸다고 느꼈는지 생각해봤는데 초반에는 20$ 아래면 그냥 고민하지 않았고, 저렴한 물가인 몇몇 나라에서도 10$ 정도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건 다합 이후라는 결론을 내렸다. 루사카 수도라고 하지만 구석구석 도시 느낌 나는 한국 도시 느낌은 아니다. 확.. 2019. 9. 10.
다시 다르에스 살람 그리고 타자라 열차 D+307 잠비아 루사카에서 작성 아프리카의 여행정보가 다른 지역에 비해 드문 이유를 알 것 같다. 아프리카에서는 빠른 와이파이를 만나는 경우가 흔하지 않고 불완전한 치안때문에 사진도 잘 안 찍게 되는 것 같다. 여행의 순서도 중요하다. 이미 같은 카테고리에서 더 뛰어난 것을 보고난 후에는 감흥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진은 더욱 안찍게 된다. 다르에스 살람에서 4일을 추가로 머물렀지만 사진은 한장도 찍지 않았다. 다르에스 살람의 YMCA로 돌아왔다. YWCA의 컨디션이 더 좋은건 알았지만 당연히 YMCA는 혼자 방을 쓸꺼라 생각해서 고민없이 YMCA로 결정했다. 다르에스로 서둘러 돌아온 이유는 영화인 여행자가 봉사활동을 참여하게 됐고, 게으른 여행자도 새로운 경험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침일찍 달라달라.. 2019. 9. 7.
다르에스 살람, 잔지바르 D+304 타자라 열차에서 작성 간밤에 외장하드 문제가 또 발생했다. 여행 기간 내내 고생시키는 외장하드 이름은 lacie 이다. 초반 여행 데이터를 전부 날리고도 부족했는지 이제는 접촉이 잘 안된다. 케이블과 외장하드를 잡고 힘주어 누르고 있어야 접속이 된다. 미련을 버리고 다시 사야 할지 고민이다. 아침에 페리를 알아보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는데 어제 느꼈던 탄자니아는 어디 가고 무수한 삐끼들이 귀찮게 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대충 확인해보니 20$ 짜리 3시간 페리가 가장 싼 것 같다. 일단 인터넷으로 확인을 좀 더 해볼 생각으로 후퇴하고, 대형 쇼핑몰인 미나니 시티몰을 방문하기로 한다. (미나니 쇼핑몰은 가이드북에 나와 있었다.) 혹여 고프로 관련 용품이나 라면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찾을 수.. 2019. 9. 3.
마시아마라투어 D+296일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 작성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싸고... 아 어서빨리 가방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싶다. 아프리카 오고는 가방을 막다룬탓에 안밖으로 오염된상태다. 가방을 숙소에 맡기고 오전 8 시에 픽업차량을 탔다. 픽업 차량으로 투어 회사를 방문한 후 차를 옮겨타고 다시 중간지점에서 투어차량으로 옮겨 탔다. 세번째차를 옮겨 타고서야 투어동행을 알수있었다. 우리차량에는 한국인 두명 인도인 한명 캐나다인두명 페루인 한명 미국인 한명이 포함되었고 일곱명이서 투어를 진행할 것 같다. 점심은 주유소 옆식당에서 먹고 숙소로 향했다 가는길이 꾀나 거칠다. 케냐 국토의 대부분이 고원 평지지대이기 때문에 마사이마라로 가는 길은 산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다. 숙소 컨디션은 나쁘지않다 나에게는.. 텐트임에도 내.. 2019. 8. 27.
나이로비 D+295(2019.08.26)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 작성 인터넷이 빠른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 했지만 아이클라우드가 너무너무 늦어서 핫스팟을 이용하기로 했다. 드디어 케냐에 도착했다 어제 지냈던 숙소에서 고작 200미터를 지나왔을 뿐이지만 화폐가 바뀌었고 말이 바뀌었다. 얼마를 환전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샘씨는 출금을 하겠닥고 한다. 일단 샘씨가 출금한돈에서 5000실링을 빌린다. (1실링 약 10원) 나이로비로 직행할 계획이다. 모얄레 국경에는 삐끼가 많다. 물론 에티오피아보다는 덜하지만 꾀나 귀찮게한다. 버스를 일찍타면 치안이 불안하다는 나이로비에 한밤중에 도착할것같아 마지막차를 타기로 했다. 일단 아보카도 한잔(50실링)마시고 동네를좀 돌아보다 식당으로 향했다. 네시차가 막차라는 사전정보에.. 2019. 8. 26.
아디스아바바에서 육로로 케냐이동(칼든 강도) D+292 다르에스살람에서 작성 모시를 벗어 나기전에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사진업로드에 여러번 스트레스 받다가 마무리 하지 못했다. 네시간 이상 글을 쓰고 사진 업로드 때문에 수 시간을 허비 하고 완성한 글을 저장 하는 순간 오류로 모두 날아가버렸다. 임시 저장된 글, 쓰다가 백업해둔 글까지 모조리 날아갔다. 사람을 진짜 미치게 하는 티스토리다. 맞춤법 검사는 왜 자꾸 오류뜨면서 글을 지우는지 포스팅을 포기해야하나 고민이다. ETT에서는 다른도시 이동시에도 드랍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드랍 서비스는 정말 잘 해주는것 같다. 이른 아침 아와사행 버스를 타기위해 ETT에서 제공해준 차를 타고 버스 터미널 까지 이동했다. 육로이동에 부담감으로 동행을 하기로 했지만 부담감이 줄어들지 않는다. 남부 국경쪽에.. 201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