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도 ADHD 실체가 있는지 확신이 없다.
약의 용량은 하루 45mg 으로 늘렸고(그냥 미리라고 불러서 약의 단위가 그램인지 리터 인지 잘모르겠다)
체감상 효과가 있는 것 같긴한데
이게 확신을 가질 만큼의 변화는 아니다.
집중력의 일반적인 범위가 20~100 사이라고 가정할때
약 투약 후 80 이상을 유지한다고 해서 약의 효과가 증명 됐다고 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효과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정도는 가능 하다.
대략 이정도의 느낌이다.
약을 먹었을때 쏟아지던 (약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 부분은 해결이 된 것 같다.
몸이 약에 적응을 한건지 원인이 약이 아니 었던건지 다시 정상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집중력 장애나 행동과잉에 대한 원인이 꼭 ADHD 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도파민 중독에 관한 부분을 다룬 여러 글과 영상을 보면, 증상이 ADHD의 정의 부분과 비슷한 점이 많다.
도파민중독 혹은 행동중독은 집중력, 주의력, 행동과잉에 영향을 미치는데 ADHD의 유무를 떠나서 이 부분은 충분히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아래는 최근 본 유튜브 영상중 이에 대한 내용으로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y9xt4FIl7o&t=1138
개인 적으로 유튜브를 너무 많이보는 유튜브 중독인데 좀 조절 해 봐야겠다.
약을 먹고 책이 좀 잘읽히는 느낌이라 최근 책보는 시간을 늘렸더니 하루하루 지날 수록 집중력이 나아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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