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96일 잔지바르 스톤타운에서 작성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싸고...
아 어서빨리 가방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싶다. 아프리카 오고는 가방을 막다룬탓에 안밖으로 오염된상태다.
가방을 숙소에 맡기고 오전 8 시에 픽업차량을 탔다.
픽업 차량으로 투어 회사를 방문한 후 차를 옮겨타고 다시 중간지점에서 투어차량으로 옮겨 탔다.
세번째차를 옮겨 타고서야 투어동행을 알수있었다.
우리차량에는 한국인 두명 인도인 한명 캐나다인두명 페루인 한명 미국인 한명이 포함되었고 일곱명이서 투어를 진행할 것 같다.
점심은 주유소 옆식당에서 먹고 숙소로 향했다 가는길이 꾀나 거칠다.
케냐 국토의 대부분이 고원 평지지대이기 때문에 마사이마라로 가는 길은 산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다.
숙소 컨디션은 나쁘지않다 나에게는..
텐트임에도 내부에 욕실이 있다.
전기는 제한된 시간에만 이용가능하고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물은 그다지 맑지 않고 화장실 물도 깔끔하게 내려가진 않는다.
4인실로 보이는 텐트에 두명이 쓰게됐다.
다행이다. 후기들을 보며 기대치를 낮춰둔게 잘 한것같다.
짐을풀고 마사이마라로 출발한다.
첫날은 두시간정도 사파리를 체험한다.
쇠창살가득한 차를 예상했지만 일반벤승용차에 지붕만 뚫어 튜닝한차다 이거 안전하긴한건가?
웨스트 월드리는 미드가 생각났다.
돈을내고 입장한 투어리스트들에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를 안전하게 체험하는 것처럼 동물들은 투어차량에 관심이 없고 자기 삶을 살아간다.
꾀나 가까이 다가가는 차량이 처음에는 못미더웠지만 점점 긴장이 풀린다.
무사히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는다 밥도 생각했던것보다 괜찮다.
다니킬과 자꾸 비교된다.
다음날 오전 5시반쯤 아침식사를 하고 투어를 시작한다. 이제 누떼정도는 카메라에.손이 가지않는 우리다.
사냥장면은 놓첫지만 치타의 누 시식장면도보고 사자도 가까이서본다 동물의 왕국에서 볼때는 먹이사슬 아래쪽에 있는 초식동물들이 공포속에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실제로는 육식동물들이 안쓰럽다.
개체수가 작아서 항상 투어차량틈에 생활하는것같다 스트레스가 상당할 것 같다.
오히려 누때나 얼룩말은 수만마리중 몇마리가 하루식사로 제공될뿐 자유로워보인다.
마지막날은 마사이마을 방문일정만 있었다.
별로 하고싶지않아 숙소에 쉬다가 나이로비로 돌아왔다.
나이로비 아프리카나 숙소로 돌아왔다.
아이클라우드에 대한 스트레스로 하루하루보냈다.
몇일쉬면서 포스팅을 하려했지만 아이클라우드문제로 포스팅은 거의하지못했다.
그냥 쉬면서 시간만 보내다가 탄자니아 교통편을 알아봤다.
데리야끼 재팬 레스토랑은 인터넷속도가 아주 마음에들었다.
아이클라우드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구글포토에도 사진백업을 했는데 모든사진을 백업할수있었다.
물론 10 개월 여행에 이천장남짓한 사진밖에 찍은덕이다.
결국 아이클라우드 문제는 잦은 연결실패로 인한 문제였다.
용량이 큰 영상이 올라가다가 반복적으로 접속문제로 다시 업로드를 시도한 것 같다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구간에 데이터로 업로드를 시도한후 다시 업로드가 되었다.
나이로비를 떠날 시간이다. 케냐에서 10일간 마사이마라 이외에는 먹고 쉬고 인터넷 하며 보낸 것 같다.
이제는 다시 국가 이동을 할 시간...
꼼꼼한 여행자가 앞서 간다.
나이로비 아루샤 구간은 25불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중간지점인 국경마을 나망가까지 500실링(한화육천원)에 로컬 미니벤을 구할수있었다.
에티오피아 이후로 버스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나이로비에서 나망가 미니벤 이용
2시간 소요
본격적인 남반구 여행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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