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너리투어1 멘도사 D+381 페루 쿠스코에서 작성 고장 난 키보드는 끝없는 오타를 만들어 내고, 포스팅 시간이 두배 이상 걸리는 듯 하지만 너무 밀려버린 포스팅을 포기할 수가 없다. 바릴로체 멘도사 구간은 버스가 많다. 미리 티켓팅은 하지 않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고 엘 찰튼 바릴로체 구간처럼 납득하기 힘든 금액도 아니다. 야간 버스를 타고 멘도사에 도착했다. 멘도사는 꾀나 대도시이고 여행 물가가 저렴해 숨통이 트였다. 단지 내가 멘도사에 도착한 날 널뛰기 하던 페소 환율은 안정을 찾았는지 하루아침에 달러당 페소 가치가 10 프로 하락했다. 아르헨티나는 출금 수수료가 말도 안되게 비싸서 대부분은 달러를 이용해 환전을 한다. 달러가 다떨어졌고 어제보다 10 프로나 작아진 환율은 왠지 아르헨티나에 오래 머물고 싶지 않게 만들.. 2019.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