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1 소피아 1~2일차 더러운 기분을 뒤로하고 소피아로 왔다. 역시나 출국과 입국 두 번의 심사를 받게 된다. 첫 번째 불운은 당연히 돼야 하는 보다폰 유심이 동작하지 않는 것. 서비스 지역에 분명 불가리아가 포함되어 있고, 문자도 왔다. 불가리아 지역으로 이동해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그리고는 아무리 설정을 수정해봐도 되지 않는다. 두 번째 불운은 불가리아는 유로가 아닌 독립 화폐를 쓴다는 것. 숙소에서 짐을 풀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근처 환전소가 모두 문을 닫았다. 사실 불운이라기 보다 게으름을 피워서 생긴 결과다.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자신감도 있었고, 결국 카드가 가능한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해결했다. 적고 보니 딱히 고생한 건 없었네... 저렴한 불가리아 물가 너무 좋다. 햄버거 엄청 푸짐하고 맛있다. 딱히 바쁘게 돌.. 2019.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