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로체1 바릴로체 D+381 페루 쿠스코에서 작성 포스팅이 너무 밀려 여행 마무리까지 포스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찾아주는 분들을 위해 꼭 빠짐없이 작성하고 싶다. 여행 스타일이 비슷한 블로거 들을 보다가 중간에 연재가 종료된 블로그를 보면 괜스레 짜증이 날 때가 있어서 나는 그러지 않으려 한다. 바릴로체에 도착했다. 비싸기만 한 버스는 단 한 끼의 식사도 제공하지 않았고, 길이 이쁘다던 루트 40 도로는 오는 내내 비가 와서 아름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 아침에 탔던 버스는 밤 12시가 다돼서야 바릴로체에 도착했다. 당연히 대중교통은 종료된 시간이고 숙소까지는 5 Km 가 넘는 거리다. 바릴로체도 일교차가 큰지 밤에는 꾀나 추웠다. 게으른 여행자는 겁 없이 걷기로 한다. 조리 신고 터벅터벅 바릴로체 버.. 2019.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