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1 케이프 타운(테이블 마운틴) D+330 케이프 타운에서 작성 아직 리우행 비행기는 2일이 남아있지만 왠지 남아프리카는 이게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혼자 꾸역꾸역 시간을 때우며 지내다가 타자라 열차에서 만났던 연극인 여행자가 케이프 타운으로 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연극인 여행자는 아프리카의 마지막을 에어 비엔비에 지내며 쉬고 싶어 했고, 게으른 여행자도 딱히 볼거리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 같이 에어비엔비를 이용하자고 제안을 했다. 남은 8일간 에어 비엔비를 예약 했고 이사를 해야 했다. 아침에 체크인을 하고 테이블 마운틴 아래쪽에 있는 숙소로 이사를 했다. 아마 남은 기간 대부분을 숙소에서 보낼 것 같다. 이사한 날은 연극인 여행자와 재회하고 장을 본 후 집에서 쉬었다. 다음날 날이 좋아 테이블 마운틴을 연극인 여행자와 오르기로.. 2019. 9. 30. 이전 1 다음